LG유플러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리그 관람의 재미를 높이고자 유플러스(U+)프로야구에서 포인트 제도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앱과 웹에서 KBO 실시간 중계와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선수 주요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야구 서비스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프로야구 포인트 제도 신설을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프로야구 포인트 제도 신설을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서 20201 한국 프로야구 시즌 종료까지 세 가지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고, 이를 통해 여러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U+프로야구 사용자는 매일 열리는 다섯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맞추거나, 데일리 미션 수행에 성공하거나, U+프로야구 친구 초대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진행해 중복 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상대적으로 높은 포인트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애플(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과 삼성전자(갤럭시Z폴드3,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프로) 제품군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 오큘러스 퀘스트 등을 포함한 펀(Fun) 게임 패키지도 지원한다. 고프로 히어로와 백화점 상품권 등도 함께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올림픽 이후 KBO가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시즌이 시작됐다"며 "U+프로야구의 신설 제도로 야구팬이 남은 기간 즐겁게 KBO를 시청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