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정육 선물세트를 전년 대비 20% 늘린 9만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화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품목수도 10% 늘린 113종을 선보인다.

정육 선물세트 / 현대백화점
정육 선물세트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 대신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비대면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 확산이 예상돼, 대표적인 명절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한우를 비롯해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실제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았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정육 신장률(19.1%)은 전체 선물 세트 신장률(13.8%)의 1.5배 수준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