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는 2일부터 6일까지 5회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56만5000명이 시청했다.

7월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런칭 방송까지 합하면 전체 누적 시청자 수는 104만5000명에 이른다.

2일 삼성닷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와 삼성전자 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2일 삼성닷컴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방송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와 삼성전자 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에 글램 썬옐로우와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 색상은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했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부분은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2년, 월 3만9000원 이상 식료품 구매 약정 옵션)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의 시청자 비중은 여성이 60%였다. 연령대로는 30·40대가 7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월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한다.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6일까지는 비스포크 큐커 2차 체험단도 모집한다.

7월 말부터 진행한 1차 체험단에는 6000명이 넘게 지원해 경쟁률이 300대 1을 기록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