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는 17일 새로운 택배 배송 요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택배 비용은 제품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8000원의 단계별 요금이 적용된다.

택배 가능 제품의 가로 길이가 기존의 100㎝에서 140㎝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는 트럭 배송비가 부과됐던 말비크(MALVIK) 폼매트리스, 후가드(HUGAD) 커튼봉 등 부피가 큰 일부 가구 제품들이 8000원 택배 배송이 가능해진다.

이케아 택배 배송 /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택배 배송 / 이케아코리아
또 비교적 크기가 작은 릴나겐(LILLNAGGEN) 유리 닦이, 오뷔온(ÅBYÅN) 바디퍼프 등의 소품류는 3000원 택배비가 적용된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