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협력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메이플스토리와 제조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메이커를 연결해 제품 개발부터 펀딩까지 2차 창작 과정을 돕는다. 메이커는 메이플스토리 IP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만들게 된다. 펀딩에 성공하면 주문 수량만큼 제품을 제작해 재고 부담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
권용주 넥슨 IP사업 팀장은 "메이플스토리가 팬과 밀도 높은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넥슨이 가진 슈퍼 IP 가치를 끌어올려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