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페이스북 게이밍에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가 페이스북과 손 잡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 컴투스
컴투스가 페이스북과 손 잡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 컴투스
컴투스는 PC와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진출해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지난해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론칭했다. 현재 미국 본토의 98%까지 서비스가 적용됐고 내년 초 서유럽과 중부유럽까지 확장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연내 북미 시장에서 시작해 유럽 등으로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은 2023년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다"라며 "클라우드 게임과 PC 플랫폼으로 다각화 해 컴투스 게임의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