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뉴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검토위 위원장에는 고영중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또 AI, 커뮤니케이션, 정보학, 컴퓨터공학 등 4개 분야 주요 학회원으로 꾸려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준비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13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고영중 위원장은 "네이버 뉴스 검색, MY뉴스 기사 추천, 뉴스홈의 클러스터링에 이용되는 알고리즘의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학습데이터를 비롯해 인공지능 추천의 각 단계까지 살펴봄으로써 인공지능 뉴스 추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올해 2차 네이버뉴스 알고리즘 검토위를 발족했다. 이를 정례화해 서비스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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