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테크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세계 부품 웹 카탈로그 서비스인 ‘텍독’(TecDoc)의 한국 사용자 전용 버전 ‘텍독 코리아’를 정식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텍독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정보와 1400여개에 이르는 애프터마켓 브랜드의 부품 정보를 제공해, 이미 국내 수입차 부품 유통사 및 자동차 튜닝샵과 같은 자동차 정비소, 자동차 부품 제조사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벤츠(Benz), BMW, 아우디(Audi), 볼보(VOLVO) 등과 같은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 등 국산차 브랜드 차량 정보와 보쉬(Bosch), TRW, 델파이(Delphi) 등 세계 유수의 부품 브랜드 정보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애프터마켓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론칭되는 텍독 코리아는 한국어를 기본 언어로, 글로벌 버전에서 제공되는 차량 및 부품 정보 중 실제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70여개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 정보와 해당 차량에 대한 부품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국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라이선스 비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텍독 글로벌 버전에서는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차대번호 조회 서비스를, 국토교통부 차량 등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차대번호만으로 차량 제원을 정확하게 특정하고, 해당 차량의 호환 부품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한층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박영철 테크얼라이언스코리아 대표는 "텍독 코리아 버전은 수입 및 국산 승용차 애프터마켓 부품의 내수 유통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 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구성한 서비스"라며 "향후 일반 차주를 대상으로 본인 소유 차량을 등록하면 호환 부품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 국내에서의 텍독 활용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얼라이언스는 보쉬(Bosch), ZF, 발레오(Valeo), 델파이(Delphi)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애프터마켓 부품 정보 전문 IT 솔루션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직접 등록한 부품 정보와 전 세계 국가별 차량 등록 정보 및 OE 정보를, 부품정보관리시스템, 주문플랫폼 등과 함께 공급하며 애프터마켓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크얼라이언스 코리아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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