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등록된 자격증이 진학사가 운영하는 취업 포털 ‘캐치’에 연동된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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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취업 포털 캐치와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캐치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된 자격증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해당 서비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 등 총 514개의 자격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캐치 이용자는 이력서 등록 시 네이버 자격증 불러오기를 누르면 원하는 자격증을 선택해 이력서에 자격번호, 발급기관명, 취득일자 등을 오타 없이 정확하게 입력 가능하다.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 자격증은 8월 기준 이용자가 210만명을 넘었다. 네이버는 자격증 서비스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국가자격증 25종과 국제공인 영어시험 한국지텔프 점수를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자격증은 모바일 자격증 유통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자격증 발급처, 사용처를 빠르게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 자격증으로 간편하게 이력서를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