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이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씨티그룹 대변인은 코인데스크에 이메일을 보내 "현재 일부 기관 고객을 위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며 "규제 당국의 요구에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씨티그룹은 은행의 자산관리부 산하에 가상자산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