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싱가포르 PLQ몰에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8월초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 PLQ몰 1층에 80석 규모로 자리잡은 파리바게뜨 PLQ몰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일 평균 6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 매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PLQ몰 1층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PLQ몰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 SPC
싱가포르 PLQ몰 1층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PLQ몰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 SPC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파리바게뜨의 주요 매장들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중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규 매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현지 사업 확대 및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0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쉐이크쉑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