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이 IT서비스 전문 플랫폼 ‘ICT판’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에스넷그룹은 종합 ICT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ICT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ICT판은 에스넷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에프가 제공하는 제품구매에서 컨설팅,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ICT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IT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ICT판 오픈 이벤트 이미지/ 에스넷그룹
ICT판 오픈 이벤트 이미지/ 에스넷그룹
제공 범위도 다양하다. 사무환경 구축에 필요한 PC, 프린터 등의 제품부터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전환, 디지털매니지드 서비스 등 디지털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에 필요한 모든 IT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솔루션인 AI 기반의 인프라 운영 자동화 솔루션 ‘루카스’도 ‘ICT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ICT판’은 HP, 아루바, 시스코, 델, 삼성, 다산네트웍스, 어드밴테크 등 글로벌 벤더와의 네트워크는 물론 그룹사인 전문 유통채널 총판인 아이넷뱅크를 통해 유통채널까지 구축하고 있다. 고객은 국내외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예산이나 구축 규모에 맞춰 직접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에스넷 24시간 AS센터, 기술센터, 기술지원 핫라인 등이 함께 운영돼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한욱 에스앤에프 상무는 "고객부터 사업자, 제조사, 협력업체까지 참여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에 접근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공급받을 수 있게 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에스넷그룹과 협력사의 역량을 더해 최적의 솔루션과 경험을 고객과 사업자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앤에프는 에스넷시스템 지분 100%로 설립됐다. IT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며 신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10월 에스넷시스템이 인성정보 인수를 통해 인성정보 산하 계열사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하이케어넷 등이 에스넷그룹 산하로 편입하며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ICT 역량을 강점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그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