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현대카드와 협업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네이버 현대카드'를 26일 공개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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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올해 2월 네이버와 현대카드가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포인트 적립 기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양 사가 보유한 회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기존 5%에 추가로 5%를 더해 최대 10%의 이용금액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한도는 20만원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정기결제를 하면 월간 이용권(4900원)이 무료다. 다만 두 기능 모두 전월 이용금액 30만원을 넘어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현대카드 이용자는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한도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활용도가 높은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해 혜택의 외연을 넓히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더하는 등 혜택과 편의성에 집중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네이버 현대카드의 강력한 혜택은 이러한 방향성에 따른 양 사의 협업 결과물로, 향후에도 다양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