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왼쪽),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이 27일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T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왼쪽),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장이 27일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T
양사는 산업안전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징후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Keemi)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설치하고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유해가스에 의한 작업자 인명 손실을 줄이는 작업에도 나선다. 포스코가 개발한 야구공 만한 유해가스 감지기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딥러닝으로 상품 불량 정도를 판단하는 SKT의 'AE 센서솔루션'(AE Sensor솔루션)을 포스코의 생산 과정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의 딥러닝 AI 품질검사 솔루션인 '스마트 SDD(Surface Defect Detector)'의 공동 사업화도 추진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