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기업과 기관의 업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시간, 장소,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생성 및 유통되는 문서에 대해서도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적용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클라우드 브릿지 이미지 /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 이미지 / 파수
파수는 30일 마이크로소프트 365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보호하는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는 온프레미스 환경의 보안 권한 체계 그대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문서를 보호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내 암호화된 문서는 기존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열람, 편집, 저장 등을 할 수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에 적용한 보안 정책과 추적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가되지 않은 디바이스나 사용자에 대해서는 문서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문서는 항상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 사고나 클라우드 서비스 내부자 또는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유출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클라우드 상 문서의 사용이력 뿐만 아니라 로컬과 클라우드 내 문서를 연계한 사용 이력 및 유통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는 별도로 구현한 캐시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웹 상에서 열람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에서 업무를 많이 진행하면서, 네트워크 중심의 보안이 아닌 데이터 중심의 일관성 있는 보안 적용이 필수다"며, "파수 클라우드 브릿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클라우드 내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은 기업 및 기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