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과 컨택센터 전문 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은 각 사 솔루션인 ‘SRO’와 ‘메타허브’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비대면 업무 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맺고 ‘SRO’와 ‘메타허브’의 영업 및 기술지원 수행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김성욱 에스넷시스템 상무(왼쪽)와 장남기 메타넷엠플랫폼 본부장 / 에스넷시스템
김성욱 에스넷시스템 상무(왼쪽)와 장남기 메타넷엠플랫폼 본부장 / 에스넷시스템
에스넷시스템의 원격접속 방식 재택근무 솔루션 ‘SRO’와 메타넷엠플랫폼의 지능형 컨택센터 전문 솔루션 ‘메타허브’가 결합해 정보 보안이 더욱 강화된 컨택센터 전문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지보수 및 컨택센터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에스넷시스템의 설명이다.

김성욱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금융권 기업의 재택근무가 늘어남과 동시에 VPN 해킹과 스미싱과 같은 금융 사기 사건의 발생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솔루션을 통한 고객 지원을 강화해 고객사의 매출 증대와 디지털 역량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남기 메타넷엠플랫폼 본부장은 "메타넷엠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전문 솔루션 메타허브는 현재 국내외 다양한 고객군에 도입될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재택·원격 근무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에스넷과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