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전문기업 블루커뮤니케이션이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와디즈를 통해 2차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에 사용하는 메인보드부터 교구(하드웨어), 교육플랫폼(소프트웨어), 교육용 커리큘럼까지 직접 개발하고 제작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브랜드 ‘어썸아이티(AsomeIT)’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어썸아이티가 와디즈를 통해 2차 투자자를 모집한다. / 블루커뮤니케이션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어썸아이티가 와디즈를 통해 2차 투자자를 모집한다. / 블루커뮤니케이션
어썸아이티는 피지컬 컴퓨팅 기반의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학습가능한 교구와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코딩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썸아이티 브랜드 런칭 후 강사 양성 과정과 코딩캠프, 체험 교실, 방과 후 강의 등 지난 3년간 약 1만3000여 명의 코딩 전문 강사 및 학생을 교육해왔다. 국내 최대 SW 코딩 교육 사업인 ‘SW미래채움’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인천지역 강사양성과 지역교육을 운영했다. 올해는 울산지역 교육까지 제공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1차 크라우드 펀딩은 최종 309%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감했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31일부터 청약을 개시하고 한주당 1만6000원으로 최소 3주부터 투자할 수 있다. 얼리버드 투자자에게는 어썸아이티 교구와 온라인 교육권, 굿즈 등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현재 전국 11개사 총판을 보유한 어썸아이티는 영국 라즈베리파이재단이 운영하는 ‘코드클럽’의 한국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갖췄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미국 UT달라스 썸머코딩 캠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도 했으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도 수출하고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코딩 대한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전문 강사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펀딩 앵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라며 "청소년들의 어썸(Awesome)한 잠재력과 창의력으로 더 좋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