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초기 비용 부담없이 월 36만5000원으로 AI 무인주차솔루션을 구축하는 구독형 주차관제 '아이파킹365 패키지'를 선보였다.

파킹클라우드에서 출시한 구독형 주차관제 솔루션 아이파킹365패키지 / 파킹클라우드
파킹클라우드에서 출시한 구독형 주차관제 솔루션 아이파킹365패키지 / 파킹클라우드
31일 주차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365 패키지는 아이파킹 주차관제 장비와 ▲주차장 수익 관리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입출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차 수익 증대 컨설팅 등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주차장 운영 솔루션을 5년 약정 월 구독형태로 제공한다.

파킹클라우드는 업계 최대 규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주차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365일 24시간 원격 대응한다. 파킹클라우드측은 아이파킹365 패키지를 이용하는 주차장은 인력 출동 중심인 기존 업계 주차관제 서비스보다 현장 이슈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운영되는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존은 4500곳쯤이다. 파킹클라우드는 해당 주차장에서 축적된 하루 100만대 이상의 주차장 운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설치 물량 3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자체 생산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보유해 주차 업계 최초의 구독 상품을 기획할 수 있었다는 것이 파킹클라우드의 설명이다.

아이파킹365 패키지는 5년 약정기간 만료 후 장비를 반납하는 월 36만5000원 구독형 '아이파킹365'와 장비 소유권이 이전되는 월 46만5000원 리스형 '아이파킹365 플러스'로 구성된다. 각 주차장 환경에 맞춰 사업주가 선택 구독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AI 무인주차솔루션 도입 장점은 잘 알지만 초기 비용 부담이 높아 망설이던 주차 사업주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