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어소시에이츠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통신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어소시에이츠 기술총괄 정병수 이사 / 시스템어소시에이츠 제공
시스템어소시에이츠 기술총괄 정병수 이사 / 시스템어소시에이츠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민간 기업과 기관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시스템 개선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간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예정된 18~49세 대상 백신 예약에 앞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ㆍ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예약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예약시스템 개선은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신속한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시스템어소시에이츠는 사전예약시스템의 서버 구조를 대규모 접속 처리에 적합하도록 재배치해 시간당 30만건 수준의 처리 속도를 최대 시간당 100만건 이상으로 개선시키는데 이바지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달려와 준 민간 기업·기관의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우리의 집약적인 ICT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템어소시에이츠는 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4년 설립 후 오라클과 후지쯔의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국세청과 한국고용정보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의 국가 산업 시스템 구축을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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