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1일 미국 법인 아워홈 케이터링이 미국우정청(USPS)과 구내식당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우정청은 미국 우편 서비스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이다. 아워홈은 오는 9월말 미국우정청 LA본부 임직원 전용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식당은 430평(1421㎡) 규모이며,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국내 단체급식기업이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로운 공공기관 내 식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워홈의 구내식당 운영, 관리 능력과 메뉴 및 서비스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한 셈이다"고 강조했다.

아워홈은 2010년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해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현재 중국 내 4개 법인을 두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하이퐁(Hải Phòng)에 법인을 설립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