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1일 미국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센존(ST.JOHN)’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4일 패션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센존 블루라벨’ 론칭이 패션·뷰티 포트폴리오 강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센존 블루라벨 의상 / CJ온스타일
센존 블루라벨 의상 / CJ온스타일
센존은 1962년 설립된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 여성복 브랜드다. ‘오프라 윈프리’, ‘미쉘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옷으로 알려졌다. 니트 한 벌에 수백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고가의 가격대로 구성됐다.

CJ온스타일은 센존의 하이퀄리티 철학은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잡화부터 고급 의류까지 취급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선영 CJ온스타일 브랜드 사업부 상무는 "센존의 국내 사업 파트너로 CJ온스타일이 낙점된 것은 베라왕, 칼 라거펠트 등 기존 해외 라이선스 사업의 성과와 전통 패션 업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패션 철학과 품질력, 타깃 고객의 충성도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