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약 4000평 규모의 진흥원 건물에 코로나 방역을 위한 항균 코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에스디랩코리아의 SD 차세대 항균 코팅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고 지난 8월 29일 총 6개층으로 구성된 건물 내 모든 공간(출입구, 로비, 엘리베이터, 미팅룸, 사무공간, 구내식당, 화장실 등)에 항균 코팅을 완료했다.
에스디랩코리아의 SD 차세대 항균 코팅 솔루션은 감염환경관리시스템의 프로세스인 ▲사전 방문 및 진단 ▲항균 코팅 시행 ▲정기적 데이터 관리(매월 항균상태 측정) ▲감염환경관리 분기별 리포트 제공 ▲안심항균공간 구축 등 기존 방역 체계와 차별점을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SD솔루션은 90일 반복 흡입독성시험을 완료한 항균 코팅제로 국제행사를 비롯한 의료환경, 다중이용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문관영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지나 위드 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위중한 시기에 진흥원 자체가 스마트한 안전 공간으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및 성장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디랩코리아의 김창주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차세대 항균 코팅 솔루션을 도입한 것에 대한 의미가 매우 크다. 검증이 불충분한 소독제 오남용이 만연한 현실에서 안전성, 지속성, 효과성에 대한 3가지 균형 잡힌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이제주숍 공간도 차세대 항균 코팅을 진행해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추석 명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안심하고 즐거운 행사가 가능하도록 환경조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