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사의 첫 휴대용 모니터를 포함, 모니터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델 14인치 포터블 모니터 C1422H ▲델 27인치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 S2722DZ ▲델 27인치 4K UHD USB-C 모니터 S2722QC ▲델 27인치 USB-C 모니터 S2722DC 등 4종이다.

델 최초의 휴대용 모니터인 ‘14인치 포터블 모니터 C1422H’ / 델 테크놀로지스
델 최초의 휴대용 모니터인 ‘14인치 포터블 모니터 C1422H’ / 델 테크놀로지스
델 최초의 휴대용 모니터인 ‘C1422H’는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멀티디스플레이 구성 및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4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에 590g의 무게와 4.95㎜의 두께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내장 스탠드는 화면 기울기를 10부터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노트북에 맞춰 화면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다른 회의 참석자나 미팅 상대방에게 화면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USB-C 케이블 하나로 화면 출력과 전원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좌우 양쪽 모두 USB-C 포트를 제공해 사용 환경에 따라 모니터 위치를 노트북의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자유롭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파워 패스쓰루 기능을 이용하면 C1422H와 USB-C 케이블로 연결된 노트북에 최대 65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듀얼 스크린 출력과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도 있다.

델 27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 S2722DZ는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모니터다. 모니터 자체에 팝업 방식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별도 카메라가 없어도 바로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을 때 모니터 내부로 수납함으로써 불필요한 사생활 및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와 5W 듀얼 스피커를 내장해 회의 중 깨끗하고 선명한 목소리로 의사소통을 돕는다. USB-C 입력도 지원해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고, 화면 출력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델 27 4K UHD USB-C 모니터 S2722QC와 델 27 USB-C 모니터 S2722DC는 USB-C 연결 기능을 갖춘 27인치 라이프스타일 모니터다. 각각 4K UHD(3840x2160) 및 QHD(2560x1440) 해상도와 sRGB 99%의 색재현률을 지원하고,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용도에 최적화된 화질과 색감을 제공한다.

USB-C 입력단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음은 물론, 최대 65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화면 출력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화면의 높낮이와 상하 각도, 좌우 회전,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한 다기능 스탠드를 기본으로 갖췄다.

4종의 모니터 모두 플리커 프리(깜박임 방지) 기능과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최소화하는 컴포트뷰(ComfortView) 기능을 갖춰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14인치 포터블 모니터 C1422H와 라이프스타일 모니터 S2722QC 및 S2722DC 모델은 현재 국내 쇼핑몰 및 오픈마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 S2722DZ는 오는 10월 13일 출시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라며 "델 데크놀로지스는 모든 사용자가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고 다른 이들과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지속해서 도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