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활가전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관련 기술, 제품, 사업모델 등이다.

LG전자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생활가전 분야의 스타트업을 뽑기 위해 개최하는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 포스터 / LG전자
LG전자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생활가전 분야의 스타트업을 뽑기 위해 개최하는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 포스터 / LG전자
LG전자는 지원한 팀 중 최대 10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3개월 동안 콘셉트 증명 과정을 지원한다.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한다.

2022년 초에는 스타트업 투자자들과 함께 사업성을 평가해 최대 3개 팀을 최종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전 명가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핵심 파트너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