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송 1주년을 맞은 카카오TV가 그 동안의 성과를 6일 공개했다. 드라마, 예능, 라이브 쇼 등 총 53개 타이틀 오리지널을 통해 총 733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1년 만에 누적 조회 수 11억 뷰, 누적 시청자 수는 4100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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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는 주로 10~30분 분량의 짧은 콘텐츠가 공개된다. 적지 않은 콘텐츠가 넷플릭스, 웨이브, 채널S 등 타 플랫폼에도 방영된다. 드라마 중에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 '도시남녀의 사랑법', 민감한 사회 이슈를 유쾌하게 녹여낸 연출이 돋보인 '이 구역의 미친년', 신혼생활과 고부관계를 그린 '며느라기' 등이 호평받았다.

예능에서는 트렌디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내 꿈은 라이언', '머선129', '개미는 오늘도 뚠뚠', '체인지 데이즈',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등이 인기를 얻었다.

신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확장해, 시청자가 일상에서 한층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