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올해 하반기 집중할 킬러 카테고리로 ‘반려동물’을 선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1500만명의 ‘펫팸족’ 인구를 겨냥해 전문관을 신설하고 트렌디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안해 ‘펫코노미’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몰리스 SSG / SSG닷컴
몰리스 SSG / SSG닷컴
SSG닷컴이 펫코노미 공략에 나선 이유는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 증가에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155%이상 신장했다. 2030 여성이 많이 찾는 고양이 용품 매출은 1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반려동물 전문관 ‘몰리스 SSG’를 통해 사료, 간식 등 식품과 의류, 장난감 등 비식품을 모두 합쳐 총 400만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늘리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30%로 높였다. 1인 가구 및 2030층 구매가 많고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이는 고양이 관련 상품도 보강했다.

이화현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몰리스 SSG는 SSG닷컴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선보이는 전문관으로 독보적인 프리미엄 상품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표적인 반려동물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