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구독 경제 시장 확산에 발맞춰 구독형 멤버십 혜택을 발빠르게 늘리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U+)멤버십 ‘구독콕’ 서비스 혜택을 늘리고자 제휴처를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구독콕은 브이아이피(VIP) 이상 등급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다. 여러 제휴 혜택 중 한 가지를 매월 구독 형태로 무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6월 구독콕 신설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밀리의서재, GS25 제휴처를 제공하면서 쿠폰 사용률이 8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제휴사와 기획한 쿠팡이츠 할인권과 GS25 더팝플러스 한끼플러스(+) 등 먹거리 구독 상품은 20·30대 비중이 71%에 달하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구독경제 성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무료 구독 서비스 혜택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