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가격 인상 불가피?

하순명 기자
입력 2021.09.07 17:34 수정 2021.09.07 18:35
애플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다?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각) TSMC의 칩 가격 인상으로 애플 제품의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TSMC 회사 전경 / TSMC
맥루머스는 닛케이아시아 보도를 인용해 애플의 주요 칩 공급업체인 TSMC의 칩 부족현상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부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애플이 그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닛케이아시아는 TSMC가 10년 만에 가장 큰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TSMC의 가격 인상 정책이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SMC 칩은 경쟁사 칩보다 20% 정도 비쌌지만, 부품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자체 가격을 올렸고, 향후 3년간 1000억달러(115조8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TSMC는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격 인상은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며, 기존 수주가 완료되는 내년에는 본격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칩 공급 부족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됐기 때문에 아이폰13(가칭)의 가격도 인상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내년까지는 애플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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