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제14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총 58명, 4개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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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심사결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명(전북푸른학교 초등 5학년, 서울삼성학교 고등 2학년)을 비롯해 56명(초등부 16명, 중고등부 40명)의 학생과 우수학교 4곳(한빛맹학교, 서울농학교, 대구보건학교, 전북푸른학교)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100곳에서 총 299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심사는 초․중등부를 장애 유형(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에 따라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14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수상자 명단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go.kr 〉소통․참여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mes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