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 개발 업체 알파스튜디오는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치료 학습을 돕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두브레인과 콘텐츠 개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두라 두브레인 PM, 서효진 알파스튜디오 대표,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사진 왼쪽부터 김두라 두브레인 PM, 서효진 알파스튜디오 대표,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알파스튜디오는 게이미피케이션과 응용행동분석(ABA)을 토대로 아동의 스마트폰 자기통제력을 함양하는 솔루션 ‘헬로플래닛’을 개발하고 있다.

두브레인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인지발달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자의 발달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업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아동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알파스튜디오는 서효진 대표가 수년간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에서 축적한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두브레인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두뇌발달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을 지원한다.

두브레인은 자체 보유한 응용행동분석 및 아동 인지발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알파스튜디오 서비스의 스마트폰 자기통제력 함양 시스템의 고도화를 돕는다.

서효진 알파스튜디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는 좋은 협업 사례"라며 "이를 통해 양사의 서비스가 더욱 성장하여,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mes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