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슈퍼트랙과 드론학교는 8일 드론군집비행 교육과 청소년 드론 전문가 강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트랙은 DJI의 한국 공식파트너로, 군집비행 전문 드론인 로보마스터 TT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드론학교는 군집비행 전문 강사 교육 프로그램 및 청소년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사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슈퍼트랙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슈퍼트랙
드론학교는 전 세대에 걸친 드론 관련 체계적인 학습 과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드론 개발과 드론 군집비행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9월말부터 청소년 드론 군집비행 전문가 강사 양성과정 개설과 함께 향후 로보마스터 드론 대회도 한국에 유치할 예정이다.

위견 슈퍼트랙 대표는 "7년간 슈퍼트랙이 축적한 I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교육 역량과 세계 3대 로보틱스 대회인 메이크X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청소년들을 위한 드론 교육과 드론 군집 비행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보마스터 드론 대회는 중국 최대 규모 학생 로봇 및 드론 경연대회이다. 대회는 2015년부터 시작돼 매년 세계 195개 초·중·고·대학 7000여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한다. DJI가 주최하고 20여 IT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DJI는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한 업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