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월 온라인으로 가명·익명처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익명처리 기술경연, 재식별·보완 익명처리 기술경연 등 2개 트랙으로 나뉜다. 참가자 대상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문제 30문항을 풀이하는 온라인 사전평가도 치러진다.

본선에는 사전평가를 통과한 트랙별 7개 팀이 참여한다. 11월 초 온라인 기술경연과 발표평가가 있고, 최종적으로 트랙별 대상(장관상, 원장상) 2팀과 우수상(원장상) 6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2100만원이다.

참가 대상은 4인 이하로 구성된 일반인 또는 정보보호 및 데이터 산학연 관계자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익명처리 기술 저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안내 이미지 / KISA
2021년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안내 이미지 / KISA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