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겜플리트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8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취득한 겜플리트 지분은 51%다.

겜플리트는 2015년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다. 턴제 방식의 카드 전략 RPG ‘트리플 판타지(Triple Fantasy)’를 서비스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겜플리트 인수는 올해 초 모바일게임사 스티키핸즈에 이은 두 번째 인수합병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차기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가 보유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겜플리트에 더해 글로벌 시장의 성과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