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9월부터 TV상품 고객에게 모바일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상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에서 불편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이면, 상담사가 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문제를 바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 직원이 모바일 영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직원이 모바일 영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 영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 해결에 드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전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상담사에게 영상으로 보여 정확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셋톱박스 전원 꺼짐과 외부 입력 설정, 리모컨 조작 방법 등 기기 미숙에 따른 단순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영상 상담을 통해 원격으로 명확한 증상 확인도 가능하고 고객 입장에서 신속히 해결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