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캐나다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의 지분 100%를 1억6500만달러(약 1925억원)에 인수했다. 넷마블은 이번 인수로 잼시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모바일 게임사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Jurassic World: The Game)’,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Jurassic World: Alive)’, ‘드래곤즈: 타이탄 업라이징(Dragons: Titan Uprising)’ 등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현재 DC와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잼시티의 루디아 인수를 통해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