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의 계열사 캡스텍이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의 고객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캡스클린케어 알림톡 서비스 이미지 / ADT캡스
캡스클린케어 알림톡 서비스 이미지 / ADT캡스
캡스텍은 카카오톡 ‘캡스클린케어’ 채널을 오픈해, 고객 상담과 소독증명서 발급 등 고객이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ICT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방역 서비스를 받은 후 소독증명서를 종이문서 형태로 제공받아 미발급·분실·훼손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발송서비스를 통해 소독증명서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소독증명서는 별도의 앱을 통해 DB화 돼 필요할 때 마다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으로 접수된 고객 문의에 대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직접 답변하며 고객의 상황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비스 예약 및 결과확인 ▲고객센터 접수 ▲공지 및 이벤트 확인이 가능하다.

캡스텍은 2020년 10월부터 고객·협력사·캡스텍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통한 혁신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ICT 인프라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고객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박세영 캡스텍 대표는 "캡스텍은 방역 솔루션의 품질 연구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발전시켜 고객 편의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캡스클린케어는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대한 살균 소독부터 바퀴벌레, 개미 등 보행해충 방제와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는 비래해충 방제까지 제공하는 종합방역서비스다. 음식점은 물론 숙박업소∙사무실∙쇼핑몰 등 사업장 특성과 규모, 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살균방역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장에 부착할 수 있는 ‘캡스클린케어 ZONE’ 마크와 소독증명서를 발급해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