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인원 캐릭터로 구성된 보드 에이프 요트 클럽의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컬렉션 세트가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2440만달러(약 286억2600만원)에 판매됐다고 포브스, 더버지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각) 전했다.

2440만달러에 판매된 NFT / 소더비
2440만달러에 판매된 NFT / 소더비
소더비 측은 이 경매 예상가를 1200만~1800달러로 예상했으나, 실제 판매는 크게 웃돌았다.

경매 낙찰자는 이번 NFT 외에도 컬렉션의 NFT 중 하나를 사용해 6개의 새로운 돌연변이 NFT를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NFT 전문 디크립트에 따르면 돌연변이 NFT가 원본 유인원 특성을 물려받기 때문에 새롭게 생기는 돌연변이 NFT도 높은 가치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더비는 보드 에이프 커넬 컬렉션의 NFT를 180만달러(약 21억원)에 판매하며, NFT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