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좋은케어’에 AI 신기술을 적용,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좋은케어’는 환자·보호자와 간병인을 매칭하는 ‘좋은간병’과 시니어 내담자와 심리상담사를 비대면으로 매칭하는 ‘좋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플랫폼이다.
‘좋은상담’ 서비스는 Multi-Modal 감정 분석 모델을 적용한 시니어 감정분석 AI가 탑재된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Multi-Modal 감정 분석 모델은 시니어의 텍스트와 음성 데이터의 특징을 분석해 시니어의 감정 유형을 분류하는 AI 모델로, 시니어 특유의 사용 어휘, 발성 지연, 억양 및 톤을 분석하여 시니어의 감정 상태를 판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시니어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좋은간병’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힘든 시니어의 심리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유니메오 장승익 대표이사는 "환자마다 병명, 상태, 특성이 다양하고 긴급한 요청이 많기 때문에 인력에 의존한 간병인 매칭은 비효율적이고, 고령층의 특성상 정확한 의미 전달이 어려워 고령층은 심리상담 서비스에서 소외된 상황이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환자·보호자, 간병인, 고령층 모두에게 편리한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HCF 알고리즘 기반 간병인 추천 시스템은 2022년 상반기에, Multi-Modal 모델 기반 시니어 감정 분석 AI는 2022년 하반기에 ‘좋은케어’ 및 ‘좋은상담’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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