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웹캠(Webcam) 모니터'를 14일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인치 제품이다. 보안성과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고려해 여러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200만화소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안면 인식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회의 등 비대면 업무 활성화에 따라 웹캠 모니터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고가 기준 38만원으로 국내에서는 9월 초부터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