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로지스팟은 14일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통해 공항·항만과 내륙 간 운송 영역인 ‘퍼스트마일 (First-mile)’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로지스팟의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공항·항만에서 컨테이너 형태 화물 또는 컨테이너 적출 일반 화물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퍼스트마일’ 서비스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를 일반 내륙운송과 통합해 제공한다. 디지털 통합 관리를 통해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높이고 비용과 리소스,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2020년 10월 인수한 티피엠로지스의 전문성과 로지스팟의 장점을 결합해 ‘수출입운송’과 ‘거점운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기업간 시너지와 안정적인 통합을 통해 퍼스트마일과 미들마일 영역의 물류 시장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