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는 14일 자사 개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발효율피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의 개별인정허가(제2021-4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발효율피추출분말’은 밤 속껍질 활용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높은 폴리페놀 성분을 이용한 천연물이다. 밤 속껍질은 동의보감에도 항산화, 항염 등의 효능이 언급되는 등 예로부터 위, 장의 기능증진 및 원기회복을 위해 활용되던 한약재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신소재 개발에 자사가 보유한 효모 균주를 활용해 폴리페놀 성분의 양을 증대시키는 ‘항비만 조성물 제조법 특허기술(제10-1564825)’을 활용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성 소재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