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케이블TV 방송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명절 연휴에 늘어나는 TV 시청 수요를 대비해 서울 양천구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와 전국 23개 유료방송사업자(SO) 소재 방송 시설 점검을 마쳤다. 실시간 채널 방송 시스템 등 각종 시설의 점검을 완료했다. 유사시 비상 복구 훈련도 시행했다.

LG헬로비전 직원이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케이블TV 방송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직원이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케이블TV 방송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태풍 찬투 영향권에 있는 남부 지역 SO의 경우 특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을 개설해 태풍 이동 경로와 영향도에 따라 단계적인 후속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 서비스운영센터와 인프라운영센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전사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장애와 비상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김동래 LG헬로비전 서비스운영센터장은 "추석 연휴에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보다 TV 시청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장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며 "LG헬로비전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