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와 오디오 플랫폼 스푼은 숨어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월간 오디션 ‘플로스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플로스푼은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오디오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달 주제에 맞춰 자작곡을 응모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우수 아티스트 1명을 선정한다. 우수 아티스트는 플로스푼 브랜드로 정식 음원을 발매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과 공연, 홍보 등의 지원도 받는다.

플로스푼 홍보 이미지 / 플로
플로스푼 홍보 이미지 / 플로
플로스푼은 매월 격주 목요일 저녁 8시30분에 스푼 인기 DJ인 PL과 슈가볼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후 편집 영상은 플로와 스푼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업로드된다. 첫 방송 시간은 16일 저녁 8시30분이다.

고진호 드림어스컴퍼니 투자제작팀장은 "플로스푼은 신인 아티스트에게 음악으로 진검승부할 수 있는 오디오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중에겐 오디션 과정 자체가 새로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며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장을 조성하도록 차별화한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 사업을 오디오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음악 사업을 확대하고자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오리지널 팟캐스트 제작과 함께 오디오북 1위 사업자인 윌라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