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는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MWU) 2021’의 톱 36 출품작을 15일 공개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됐다. 유니티는 올해 처음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공모 영역을 확장했다. 조선해양업, 항공우주산업, 의료업, 건축업, 전시업 등에서 활용하는 유니티 프로젝트가 행사에 출품됐다.

유니티는 내부 담당자 및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전문성, 대중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각 6개 부문에서 부문별 상위 3개의 작품인 ‘톱 36’ 출품작을 공개했다. 여기에 특별 입상작 6개 작품도 추가 선정했다. 톱 36 출품작 및 입상작은 추후 MWU 코리아 어워즈 2021 시상식에 초청된다. 이들의 작품은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노출된다. TOP 36로 선정된 작품은 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받는다.

유니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유니티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진행해 톱 12 작품을 선정한다. 이와 동시에 내부에서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의 작품 중 하나씩을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해 10월 중 발표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올해 특히 게임 이외에도 산업군까지 공모 영역이 확장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퀄리티 높은 출품작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유니티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출품작을 직접 살펴보고 최고 작품 선정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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