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가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정주 넥슨 창업주와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를 증인으로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김정주 창업주와 강원기 디렉터 증인 채택은 상반기 게임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확률형 아이템’ 이슈 때문이다. 이들 증인을 신청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문요지와 신청이유로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환생의 불꽃’ 아이템의 확률조작 관련을 들었다.
넥슨은 올해 2월 이용자로부터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아이템인 환생의 불꽃에 추가 옵션 부여시 확률을 조작한다는 의심을 받았다.
공정위 의결안에 따라 이들 두명은 오는 10월 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다만 해외 출장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경우, 출석을 피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아직 통보받은게 없어 추후 최종 확인되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