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과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공동 출자

유진상 기자
입력 2021.09.16 18:21
신한금융그룹은 KB금융그룹과 유럽 신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결성을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이 참여했다. 또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의 첫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74.4MW(메가와트)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다.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한국중부발전과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금년 하반기 상업운전 개시를 앞둔 스웨덴의 254.2MW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스타브로(Stavro)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스타브로(Stavro)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기술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해 건설 공정과 발전소 운영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를 신재생에너지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 등 전세계 시장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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