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기후변화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공모 포스터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공모 포스터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출품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공모전을 기획했다.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을 주제로 다음 달 17일까지 전시회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작가당 최소 2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고, 최대 10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수상 작가 10명에게는 인당 상금 250만원을 지급한다.

전시회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11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시회 주관은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에이컴퍼니'가 맡았다. 또한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