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 브랜드인 ‘와이(Y)’를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테마로 ‘제로웨이스트 담다 챌린지’를 10월 9일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T 모델이 제로웨이스트 담다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 KT
KT 모델이 제로웨이스트 담다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 KT
제로웨이스트 담다 챌린지는 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고자 일회용 봉투 대신 가방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KT 와이는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등 불필요한 쓰레기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자 지구를 지키는 가치 소비를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제로 웨이스트와 친환경을 실천하는 나만의 가방 활용 사진을 ‘#Y’, ‘#제로웨이스트챌린지’, ‘#Y굿즈’ 등 해시태그와 올리면 된다. KT 와이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카네이테이가 협업해 만든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올릴 수도 있다. 투웨이 네트백은 수명을 다한 군용 텐트 원단을 활용해 만든 네트백 형태의 가방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Y브랜드를 중심으로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와 같은 진정성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겠다"며 "환경 친화적인 소비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