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28일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티비(TV)와 그 자회사인 프리콩과의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와 프리콩의 방송 제작 인프라와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커머스의 경쟁력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윤무철 프리콩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 / 티몬
왼쪽부터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윤무철 프리콩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 / 티몬
티몬은 프리콩과 공동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아프리카TV 라이브와 티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유명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쇼호스트, 연예인 등이 출연해 커머스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자 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e스포츠 산업 인사들이 출연해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는 토크쇼도 기획 중이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게이밍 기기, 게임 아이템, 게임 캐쉬 등 관련 상품을 아프리카TV와 티몬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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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9월 27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진행된 티몬-아프리카TV-프리콩의 MOU 체결식에서가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