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30일부터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는 오프라인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방문객 대상 두 가지가 있다. 오프라인 방문객 대상으로는 인근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하는 가전제품 전문 상담원과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온라인쇼핑몰에도 구매하려는 제품의 브랜드 전문 상담원과 화상 상담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전제품 전문 상담원과 소비자를 원격으로 연결해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하며 집 인테리어와 규격에 맞는 가전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영상 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원격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상담으로 제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거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없는 쇼핑 환경과 고객 경험 다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매장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고객 모두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